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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지난해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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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해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7%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311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7.46%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7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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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격지수(자료: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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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평균 분양가격은 670만6000원으로 1년 새 4.09% 올랐다. 수도권은 3.90% 상승한 454만7000원을 나타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평균 분양가격이 250만3000원으로 9.10% 상승했다.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을 보여주는 수치다.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선택 요건 중 하나다.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2배를 넘어서면서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를 초과하는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할 수 있다. 다만 오랫동안 신규 분양이 없다가 분양가격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이뤄진 경우에는 수치 변동이 커지거나 왜곡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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