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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제천 화재' 관련 제천소방서장·119상황실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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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대처 미흡 책임… 김상현 서장·장창훈 실장 발령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초동대처 미흡 지적을 받은 제천소방서장과 119종합상황실장이 직위해제 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이상민 제천소방서장과 김익수 119상황실장을 직위해제하고 그 자리에 김상현 증평소방서장과 장창훈 광역119특수구조단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제천 참사와 관련한 인사 조치는 이일 전 충북도소방본부장에 이어 세 명으로 늘었다.

이 본부장 후임으로 권대윤 본부장이 지난 12일자로 취임했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11일 29명이 숨진 제천 복합건물(노블휘트니스앤스파·지상9층) 화재 참사와 관련해 이일 전 충북소방본부장을 직위해제하고 제천소방서장 등 3명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소방청 합동조사단(조사단장 변수남)은 "신속한 초동 대응과 적절한 상황 판단으로 화재 진입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지휘해야 하는 지휘관들이 상황 수집과 전달에 소홀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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