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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산청 동의초석잠, 베트남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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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산청 초석잠 법인과 베트남 가인스 협약체결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15일 산청군에 따르면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과 베트남 가인스(GAINS Company Limited)사가 영농법인 사무실에서 초석잠 에너지 드링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하게 되는 물량은 산청에서 생산된 초석잠을 주원료로 한 에너지 드링크 음료 9만 3600병(3800만원 상당)이다.

군은 지난해 3월 베트남 호치민시 투자청 방문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

또 지난해 11월 15~18일까지 4일간 베트남 사이공에서 개최된 음식엑스포(FOOD EXPO)에도 지역 6개 업체 28개 제품이 참가했다.

동의초석잠 영농조합법인은 베트남 수입사인 가인스(GAINS Company Limited)사와 200만 달러 초석잠 에너지드링크 수출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이날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동남아시아 수출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에 실질적 성과로 나타난 수출체결을 계기로 수출유망 농특산물을 발굴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세계경제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 연속 6%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국가로, 우리나라와 양국 간 투자·교역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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