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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강익재 前 충남개발공사 사장, 당진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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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15일 당진시청 기자실에서 당진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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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37년의 공직생활과 3년간 충남개발공사 사장으로 일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해안 시대를 이끌 시장으로서 행정과 경영 능력을 모두 갖춘 적임자라 자부한다.”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15일 당진시청 기자실에서 당진시장 출마표를 던졌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면서 생기가 넘쳐나던 거리가 쇠락하고 있다. 20대의 혈기 왕성했던 당진시가 60대로 전락했다고 한탄하는 시민들 목소리를 듣고 시장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이어 “살맛나는 당진시를 위한 여러 복안을 갖고 있다. 또 그것을 실현시킬 의지와 결단 또한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 김홍장 현 시장과 비교 시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과 관련, 그는 “현 시장과의 당내 경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오랜 고뇌끝에 출마를 결심했을 때는 경력을 쌓기 위함이나 차기를 노리고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17만 시민과는 늘 행동으로 소통하면서 공직 내부 혁신을 도모하겠다.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당진시를 만들어 가겠다.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 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출발, 당진군청을 거쳐 충남도 예산 담당관, 초대 해양수산국장,아산시 부시장 등 37년 간 공직생활을 했다. 이후 3년 간 충남개발공사 사장직을 수행한 뒤 지난 12일 퇴임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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