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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1회 충전 주행 390㎞ 이상,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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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현대자동차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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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예약 판매를 15일부터 시작한다.

해당 차량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예약도 함께 진행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트림별로 64kWh 배터리(1회 충전 390㎞ 이상 주행)가 장착된 항속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39.2kWh 배터리(1회 충전 240㎞ 이상 주행)가 적용된 도심형 모델도 구매 가능하다.

모던 트림은 전방 충돌방지 및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 및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시스템이 탑재된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고객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현대차 전기차 고유의 전자식 변속 버튼(SBW)도 장착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180㎜, 전폭 1800㎜, 전고 1555㎜, 축거 2600㎜로 동급 최고다.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의 전용 모터가 장착되며 항속형 모델은 1회 충전시 최대 39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항속형 모던 트림의 경우 4600만원가량에 판매된다. 항속형 프리미엄 모델 가격은 4800만원 이상이다. 도심형 모델의 모던, 프리미엄 트림은 각각 4300만원, 4500만원 이상 가격에 예약이 가능하다.

이는 차량 출고 가격으로 이달 말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면 실제로는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7932대가 판매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거리를 200㎞ 이상 늘린 2018년형 모델이 예약판매 대상이다. 모델은 N, Q 등 총 2가지로 나눠 예약 접수를 받는다.

예약 판매를 통해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에게는 출고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카드(코나 일렉트릭 1만2000명, 아이오닉 일렉트릭 3000명)를 선착순 지급한다.

또 법인 고객에게는 2년간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한다. 다만 렌트, 리스, 조달, 관납, 영업용, 택시는 카드 제공대상에서 제외된다.
haezung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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