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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용인 목재 폐기물 처리장 불…이틀째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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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용인시 목재 폐기물 처리장 화재 현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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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14일 오전 5시4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의 한 목재 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폐기물 처리장에 쌓아둔 목재 폐기물 2000톤이 소실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펌프차 등 장비 37대, 소방인력 11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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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목재 폐기물 처리장 화재 현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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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폐기물은 지난해 1월부터 야적돼 있던 것으로 목재 무게 압력에 의한 중심부 온도상승 및 톱밥 발효열 등 내부 축열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처리장은 2016년 1월과 9월에도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재 폐기물을 태우면서 진화하는 방식이어서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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