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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전남 동부지역 지난해 여객선 항로 이용객 22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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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192만명 대비 37만명 늘어

뉴스1

여수해수청./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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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지난해 여수와 고흥 등 전남동부지역에서 229만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도 여객선 이용객 192만명에 비해 37만명(19%)이 늘어난 것으로, 전남동부지역 여객선 수송실적을 집계한 이후 최고 실적이다.

해안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벼랑 사이를 걷는 18.5㎞의 '비렁길'로 유명해진 금오도가 8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도 32만명, 하화도 26만명, 거문도 20만명 순으로 이용했다.

여수해수청은 그동안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와 여수 밤바다 야경 관람을 위한 야간운항 허용,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개선 등을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객선이 전남동부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객선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여객선 이용객들도 비상연락처 제공 등 여객선 안전관리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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