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창의진로교육원 설립 본격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 …2022년 3월 개원 건립

(가칭) 창의진로교육원 위치도. © News1

(충북ㆍ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가칭)창의진로교육원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이승복 세종부육교감은 15일 오전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과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오는 2022년 3월 개원 목표로 창의진로교육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82억 원이 투입되는 이 교육원은 현 교육청사 인근에 지상 4층, 지하 1층(부지 7696㎡, 연면적 9800㎡) 규모로 건립된다.

행복청과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진로교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T/F팀)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기관은 올해부터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학생과 유아,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애진로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여기에는 진로상담실과 진로도서관(북카페), 직업체험실, 전시장 등이 들어선다.

이 부교육감은 "이 교육원 설립은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복 세종교육청 부교육감이 15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칭)창의진로교육원 건립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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