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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금감원, 금융권 암호화폐 보유·투자 현황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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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암호화폐 TF 만들어 수석부원장이 지휘

실명제 전환·자금세탁방지의무 이행 등 점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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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금융감독원 내 암호화폐(이하 가상통화) 관련 업무를 담당할 전담 조직이 신설된다. 여기에선 현재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암호화폐 현황과 지분투자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7일 Δ가상통화 거래 관련 금융회사 지도·감독 Δ가상통화 제도·블록체인 활용 조사연구 등을 전담하는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TF는 '가상통화대응반'과 '가상통화점검반'으로 나뉜다. 대응반은 관련 업무 전반을 맡는다. 오는 2월 초 IT·금융정보보호단 핀테크지원실에 설치한다. 점검반은 금감원 내 금융권별 검사·감독부서의 협의체 성격이다.

TF는 오는 17일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Δ시중은행 가상통화 계좌서비스 실명전환 이행상황 Δ은행 자금세탁 방지의무 이행 점검상황 Δ가상통화 유사수신 등 불법행위 Δ금융회사의 가상통화 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 현황 등을 점검한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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