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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최종구 "암호화폐 규제…정부, 욕 먹더라도 할 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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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투기거래 억제가 규제 목표

암호화폐 거래는 투자자 본인 책임

뉴스1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융혁신 추진방향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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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정부 규제에 대해 "욕을 먹더라도 정부는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거래 규제는 우리 경제와 사회, 개인(투자자)가 입을 수 있는 큰 손실을 예방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최대한 장려하고 지원하겠다"며 "암호화폐 규제 방향은 과도하게 투기적인 거래를 진정시키는 데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는 (투자자) 본인 책임 하에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명심해달라"라며 "구체적인 규제 방안은 범정부 차원에서 확정되는대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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