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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오늘 날씨] 전국 미세먼지 '비상'…낮 최고 대부분 영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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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5~5도, 낮 최고 5~14도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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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으며 포근하겠다. 다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1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영서에 1~3㎝, 경기동부에 1㎝ 미만이다. 눈이 비로 변할 경우엔 5mm 내외 강수량이 예상된다.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며 전날(14일)보다 따뜻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전망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춘천 -3도 Δ대전 0도 Δ대구 -1도 Δ부산 5도 Δ전주 2도 Δ광주 1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춘천 6도 Δ대전 10도 Δ대구 11도 Δ부산 13도 Δ전주 10도 Δ광주 12도 Δ제주 1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3m로 일겠다.

날은 풀리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새벽부터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모든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6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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