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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재난안전정보를 한 곳에 '서울안전 앱'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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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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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재난안전포털 '서울안전누리'를 새롭게 개편하고, 시에서 발생하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휴대전화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울안전 앱'을 정식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안전 앱은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사고 정보의 실시간 푸시알림과 이에 따른 예방·대비·대응단계의 상황별 행동요령, 위치기반 맞춤형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맞춤설정을 통해 관심 있는 재난 및 사고 속보, 날씨정보 등 선별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 친구 등에게 문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예컨대 지하철 화재발생시 역사 내와 열차 내로 구분한 행동요령과 이와 관련된 안전시설물 사용법, 지하철역의 층별 비상대피 안내도 등이 제공되며, 지진이 발생한 경우 행동요령과 주변 대피시설정보도 같이 제공한다.

새롭게 개편된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 및 호환성을 보완하고, 이용 편리성 및 접근성 등을 개선하여 시민의 주요 관심사인 재난속보, 사고속보를 메인에 추가 배치하는 등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메뉴 및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서울재난안전포털에서 제공하는 행동요령은 총 25종에 대한 재난·사고에 대해 이해가 쉽고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유형별로 예방·대비·대응 단계에 따라 재구성해 가독성 있게 카드 형태로 제공하고, 서울안전누리의 전체 콘텐츠를 반응형 웹으로 제작해 컴퓨터 및 패드,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시는 향후 안전 분야 서울시 정책, 재난약자를 위한 행동요령, 위치기반 정보의 업데이트, 날씨정보 등을 추가해 일상생활에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인석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서울안전 앱 서비스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안전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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