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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한양도성 지킴이' 시민순성관 15~31일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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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한양도성 시민순성관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15일부터 31일까지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은 한양도성을 가꾸고 돌보는 '도성지킴이'로 지난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도성축성에 참여한 후손, 국내거주 외국인, 일반시민 등 총 24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시민순성관이 바라본 한양도성'이라는 주제로 총 6개 분야 56점으로 구성된다.

제1존 '성문과 수문'은 화재 전·후 숭례문의 모습, 국군의 날 행사대열이 숭례문 옆을 지나가는 모습 등 순간을 기록한 사진을 볼 수 있다.

제2존 '선조의 숨결이 흐르는 성곽'은 600년의 시간을 잘 견뎌 낸 도성의 가치를 담담하게 담고 있다.

제3~6존에서는 도성이 품고 있는 자연경관, 시민들의 휴식처 등 모습을 전시한다.

시민순성관 기록홍보팀 팀장을 맡고 있는 상병욱 순성관은 "시민순성관들이 직접 참여한 뜻깊은 전시로, 전문 사진작가들도 담기 힘든 컷들이 많다"며 "순성관 활동을 통해 도성이 시민 속에 살아있는 유산임을 경험한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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