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도시재생' 용산상가 새이름 짓는다…시민 공모전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달 2일까지 접수… "최우수작 용산상가 BI사업 활용"

뉴스1

서울시 제공©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서울시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향후 약 4년 간 도시재생사업을 이끌 새로운 대표 브랜드 네임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는 올해 본격적으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며 "세운상가의 다시세운, 서울역 보행교 '서울로 7017'처럼 친숙한 브랜드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용산전자상가와 서울의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접수는 '내손안에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와 도시재생포털(uri.seoul.go.k)에서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브랜드 네임과 간략한 설명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시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시장상과 상금 20만원, 입선은 상금 1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상은 실제 사업명으로 선정돼 아이콘 개발과 디자인 등을 거쳐 최종 사업 BI(Brand Identity)로 사용된다.

강희은 재생정책과장은 "용산전자상가의 새로운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과정도 도시재생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h9913@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