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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코노 브리핑] 궐련형 담배 사재기 현장 점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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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담배 사재기 현장 점검

기획재정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매점매석 고시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궐련형 전자담배 제조·수입업체와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가격 인상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 인상을 예상해 폭리를 얻을 목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제조·수입판매업자나 도소매업자가 정상적인 소요량보다 과다하게 반출 또는 매입해 보유하거나 공급능력이 충분한데도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를 매점매석행위로 보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 담합 9곳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시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에서 입찰 담합을 벌인 9개 회사를 적발해 총 32억9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7개 법인과 임원 4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9∼2014년 종이도면에 수작업으로 기록한 상수도의 위치를 GIS로 관리하기 위해 총 14건(계약금 241억원)의 사업에 대해 경쟁 입찰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스지티, 새한항업 등 9개 사업자는 들러리와 낙찰 예정자를 사전에 합의하는 수법으로 ‘나눠 먹기’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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