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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김장주 행정부지사, 청년몰 현장서 '활성화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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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3일 청년들이 전통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청년몰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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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13일 문경중앙시장 청년몰을 찾아 청년창업자, 시장상인들과 청년몰 활성화 해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북도)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문경중앙시장에서 청년몰을 준비 중인 청년 창업자들과 만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 부지사가 새해 들어 주말을 반납하고 현장행정을 이어가는 것은 평일의 경우 회의, 결제, 업무보고, 행사 참석 등 빡빡한 일정으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문경중앙시장 내 청년몰은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아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곳이다.

현재 20개 청년몰 점포를 조성하고 있지만, 아직 창업예정인 청년이 8명에 불과해 청년상인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문제해결을 위해 경북도 청년일자리 관계부서, 문경시 간부, 행안부 일자리정책 부서에서 함께 근무했던 중앙부처 공무원들까지 함께 동행했다.

이날 논의를 통해 청년몰 대표 명칭 ‘오-미자’에 ‘새재’를 포함시키는 방안, 경상북도 소유 캐릭터 ‘엄마 까투리’의 청년몰 홍보에 활용, 기존 상인과 화합 방안, 청년몰 활성화 전문가 코칭그룹 구성 등 구체적인 해법들을 도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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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19일 경주 북부상가시장에 문을 연 청년몰 ‘욜로(YOLO)’를 찾아 인터넷방송에서 진행한 ‘먹방’에 직접 출연해 청년몰 홍보에 나서고 있다.(사진=경북도)

이날 오후에는 3년 전부터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주중앙시장을 찾아 청년사업단장, 상인회장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장을 다니면서 직접 야채 등 물건을 구입하고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경상북도 지역에서 침체된 전통시장이 살아나려면 청년이 몰려와 이같은 청년몰을 활성화시켜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들이 체감하는 청년지원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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