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무접촉에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함께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등 4명이,
북측에서는 대표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에 이어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등 4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평창올림픽 기간 내려올 북한 예술단의 규모와 방남 경로, 공연 장소, 공연 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측 대표단에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이 포함돼 있어 북한 예술단에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이 포함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남북은 예술단 파견을 둘러싼 논의가 끝나면 조만간 다시 실무접촉을 통해 올림픽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 나머지 방문단의 방남 계획과 개회식 공동입장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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