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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금천구, 지방분권 개헌 1000만명 서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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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7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금천구청역 앞에서 가두 캠페인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 개헌! 지방분권은 금천에서부터”

지난해 12월27일 열린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금천구 주민자치회 결의대회’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 피켓을 든 금천구 주민자치회 위원 50여명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최근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주민자치회 결의대회를 개최, ‘지방분권 1000만 서명운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방분권 개헌 추진본부 주관으로 2월28일까지 전국적으로 전개된다.

구는 결의대회를 계기로 주민자치회와 통장연합회 등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1000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 30만 금천구민의 결집된 강한 의지를 서명부에 담아 여야 정당 및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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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부에는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주민자치권 신설 ▲지방정부의 헌법규정 ▲보충성의 원리 규정 ▲4대 자치권 보장(자치 입법?행정?재정?조직권) 등 지방분권 헌법 개정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서명을 위한 공간을 마련, 15일 오전 7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금천구청역 앞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 소식지, 구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로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명운동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사이트(http//goo.gl/forms/q2cUmEO9iaK4tcPd2)에 접속하여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서일희 규제개혁팀장은 “그 동안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 및 강좌를 개설하는 등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을 요구하는 구민의 뜻이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에 확실하게 전달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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