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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성추문 와인스틴, 리조트 식당 손님에게 뺨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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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하비 와인스틴/사진=연합뉴스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캠페인’을 촉발하게 한 장본인인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식당에서 손님에게 뺨을 얻어맞았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 TMZ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코츠데일의 생츄어리 카멜백 마운틴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가던 와인스틴은 신원 불명의 한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이 남성은 와인스틴을 알아보고는 마구 욕설을 해댄 뒤 손으로 두 차례 와인스틴의 뺨을 때렸다.

리조트를 관할하는 파라다이스 밸리 경찰서는 이 사건을 인지했으며 와인스틴 측이 고소하면 수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와인스틴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지속해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런던 등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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