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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2018 주요대학 정시 경쟁률↑…연대 5.33대 1·고대 5.3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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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입 설명회장 가득


서울대 일반전형 4.36대 1…미술대학이 19.33대1로 가장 높아

연대 4.83대 1→5.33대 1·고대 4.03대 1→5.36대 1로 상승세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2018학년도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9일 일제히 마감됐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주요 대학은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860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3750명이 지원해 총 4.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총 4.12대 1이었다.

일반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미술대학으로 조소과 26대 1 등 2개 전공(5개 전공 중 디자인학부 디자인학과·공예과 및 서양화과는 일반전형 모집 안함) 평균이 19.33대 1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사범대학 윤리교육과가 17대 1로 마감됐다.

이 외에 ▲미술대학 동양화과(16대 1) ▲자유전공학부(12.75대 1) ▲사범대학 체육교육과(8.60대 1) ▲사범대학 영어교육과(8.13대 1)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8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서울캠퍼스 일반전형은 전체 1313명을 선발하는 데 7004명이 지원해 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83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계열별로는 일반계열이 1141명 모집에 5620명이 지원해 4.93대 1, 45명을 뽑는 체능계열(교육과학대학 체육교육학과·스포츠응용산업학과)에는 342명이 지원해 7.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12명 모집에 982명이 지원한 예능계열(음악대학)이 8.77대 1로 가장 높았다.

각 계열별 가장 높은 경쟁률은 일반계열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10.67대 1, 체능계열 체육교육학과 9.42대 1, 예능계열 성악과(남) 20.82대 1 등으로 나타냈다.

고려대 안암캠퍼스 일반전형 경쟁률은 전체 802명 모집에 4298명이 지원해 5.36대 1로 마감됐다. 역시 지난해 4.03대 1보다 경쟁이 치열해졌다.

일반전형에서는 사범대학 영어교육과가 20.67대 1, 문과대학 노어노문학과 15대 1, 국제학부 1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지난해 '비선실세' 최순실(62)씨의 딸 정유라(22)씨 특혜 파문으로 홍역을 치렀던 이화여대는 747명 모집에 3721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도(4.08대 1)부터 2017학년도(4.13대 1)에 이어 2년째 상승세다.

수능전형 주요 모집단위 중 초등교육과가 6.79대 1의 가장 높은 지원경쟁률을 보였고, 신설 학과인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5.21대 1, 미래사회공학부 5.55대 1, 화학생명분자과학부 4.43대 1, 의예과 인문 3.83대 1, 의예과 자연 3.91대 1이다.

이 밖에 ▲경희대 서울캠퍼스 5.93대 1 ▲광운대학교 6.92대 1 ▲동국대 6.11대 1 ▲덕성여대 8.18대 1 ▲명지대 6.59대 1 ▲서강대 6.16대 1 ▲성균관대학교 5.72대 1 ▲숙명여대 4.20대 1 ▲중앙대 10.72대 1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5.12대 1 ▲한양대 5.92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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