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뉴스pick] 여성 고객 상담 중에…신발에 휴대폰 넣어 '몰카' 시도한 이통사 대리점 점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휴대전화 대리점 점장이 신발에 휴대전화를 넣어 여성 고객을 상대로 몰래 카메라를 찍으려다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휴대전화를 구매하러 온 고객을 몰래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대리점에 휴대전화를 사러 온 여성 고객과 상담하던 중 신발에 휴대전화를 꽂아 넣어 책상 아래 공간을 통해 몰래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촬영 시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A 씨의 휴대폰에서 촬영 영상은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은 현재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비슷한 종류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이동통신사 측은 SBS와의 통화에서 "위탁 대리점 소속 직원인 A 씨를 퇴사시키고, 고객 개인정보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장현은 작가, 사진=픽사베이, 연합뉴스)

(SBS 뉴미디어뉴스부)

☞ [나도펀딩] 전신마비 아빠와 다운증후군 딸, 두 사람의 행복을 응원해주세요
☞ SBS에서 직접 편집한 뉴스 여기서 확인!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