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우수평생학습동아리(첼로브릿지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민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우수평생학습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9일부터 23일까지 신청 받는다.
배움의 의지가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10명 안팎으로 소모임을 결성해 평생학습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구 평생학습 정보센터(http://lll.ydp.go.kr)에 사전 등록해야 한다. 우수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 신청서를 영등포구 교육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활동실적이 1년 이상인 기존동아리는 동아리 활동 시 영등포 관내에서의 재능기부 활동을 필수로 해야 한다.
신규동아리의 경우 심화학습형(초빙강의·토론 중심 동아리), 전문탐구형(내부강의·정보교류, 연구토론), 사회참여형(지역사회 문제중심 토론과 성찰) 등 3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구는 다양한 동아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구민 5명만 모이면 '찾아가는 동아리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동아리는 최대 70만원씩, 신규동아리는 최대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교재비·교육공간대여비 등으로 쓸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총 20개 동아리와 246명 회원을 지원했다. 소리여행(오카리나), 첼로 브릿지, 두드림 난타, 동아세(동화로 아름다워지는 세상), 리싸이클 등 16개 신규 동아리와 네모세상(사진반), 영등포 주부 취타대 등 4개 기존 동아리가 참여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처럼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시작하며 배움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의 구민체감도를 높이고 구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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