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사업 검토도 지시
이시종 충북지사.© News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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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화재 참사를 겪은)제천지역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고 지역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추모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되, 경기를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설 맞이 행사 등에도 충북도에서 가급적 제천지역 물건을 팔아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제천 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 화재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경각심을 키우고 교훈을 남기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추모사업을 검토하라”고도 주문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 노블휘트니스스파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
이후 제천지역에서는 연말연시 모임 자제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충북도립대학 활성화를 위한 도청 공무원 특채 재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 경제성장과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등도 지시했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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