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2018 LCK 스프링’ 16일 개막…첫 경기 ‘빅4’ 킹존 vs KS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이 오는 16일 개막한다. 특히 개막 첫 게임부터 ‘4대 천왕’으로 꼽히는 킹존 드래곤X(옛 롱주 게이밍)와 KSV(옛 삼성 갤럭시)가 맞붙어 e스포츠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공 | 라이엇게임즈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이 16일 개막한다.

특히 개막 첫 게임부터 ‘4대 천왕’으로 꼽히는 킹존 드래곤X(옛 롱주 게이밍)와 KSV(옛 삼성 갤럭시)가 맞붙어 e스포츠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하는 2018 LCK 스프링 정규 시즌이 오는 1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킹존과 KSV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 두 팀은 지난해 LCK 서머 스플릿 우승팀과 롤드컵 우승팀의 대결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올해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2라운드에 걸쳐 총 90경기, 팀당 18경기로 치러지며, 오는 3월 25일까지 이어진다. ‘4대 천왕’으로 꼽히는 킹존과 KSV, SK텔레콤 T1, KT 롤스터를 비롯해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즈, 락스 타이거즈, MVP, 승강전을 통해 LCK 진출에 성공한 BBQ 올리버스와 콩두 몬스터 등 총 10개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뜨거운 대결에 나선다.

매 경기는 지난해와 같이 일일 2경기가 3전 2선승제로, 주5회(화, 수, 목, 토, 일) 진행된다.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경기 요일은 각 주별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매주 화, 일요일 4경기를, OGN은 서울 상암동 소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매주 수, 목, 토요일 6경기를 방송한다. 다만 이번 시즌에서는 양 방송사 모두 온라인 동시 중계를 진행하지 않는다.

아울러 LCK 스프링 정규 시즌 대진 및 전체 일정도 공개됐다. 대진 일정은 10개 팀들의 경기 간격 및 평일과 주말 경기 횟수 등 모든 조건을 최대한 고려해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됐다.

LCK 티켓은 각 경기 전 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며 각 경기 시작 시간 1시간 전에 판매가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에는 다음 주 화, 수, 목요일 경기 티켓이, 금요일에는 다음 주 토, 일요일 경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8일 오후 5시부터 개막 주간인 16, 17, 18일까지의 경기 티켓이 첫 오픈될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전년과 동일하게 관중석 시야에 따라 서울 OGN e스타디움 티켓은 2000~4000원, 넥슨 아레나 경기 티켓은 4000원(골드석)과 2000원(실버석), 1000원(브론즈석)으로 구성된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스프링 스플릿은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여온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한 팀들이 대거 구성돼 멋진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이 국내로 이적하고 과거 높은 인기를 얻었던 선수들이 코치로 활동을 시작하는 등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대전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