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틴, VR방 전용 게임 플랫폼 '브로드캐스트' 론칭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가상현실(VR)게임 전문기업 브로틴은 VR게임 플랫폼 '브로드캐스트(VRoadcast)'를 공식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브로드캐스트는 VR방에 특화된 VR 콘텐츠 공급 플랫폼으로 VR 아케이드, 테마파크 등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VR 콘텐츠를 통합 공급하는 플랫폼이다.

콘텐츠 보안 시스템, 플랫폼 업데이트 시스템, 멀티플레이 및 운영 지원 시스템 등 VR방 운영을 위한 기능을 탑재했다. 국내 보안·인증 전문업체 오스랩스와의 제휴를 통해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브로드캐스트는 사용자가 직접 VR 헤드셋 내에서 게임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고,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각 게임별 조작법 안내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글로벌 VR게임 '애리조나 선샤인' '카운터 파이트' 등을 비롯해 총 30개가 넘는 VR 게임을 제공한다.

브로틴 관계자는 "VR 콘텐츠 개발사에게는 새로운 공급 채널을, VR 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주에게는 합법적이고 편리한 양질의 VR 콘텐츠 수급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게임의 공급을 통해 오프라인 VR시장을 확장하고, 나아가 국내 VR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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