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란’으로 당 배경막 바꾼 안철수…바른정당 통합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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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 배경막을 쌍란으로 바꿨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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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춘 당 홍보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당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노른자 2개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궁극적으로 국민의당이 추구해야 할 것은 국민의 행복”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때 비로소 현재의 통합, 분열 과열 현상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진통이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도 쌍란의 의미를 직접 언급했다. 안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쌍란은 1000분의 1 정도의 확률로 볼 수 있다고 한다”며 “국민의당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기적을 이루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국가에 쌍란 같은 행운이 따르고 국민 여러분의 행복만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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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같은달 15일부터 걸어놓은 때수건 모양의 배경막이 보인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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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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