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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찬성 74.6%…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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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국민의당 전(全)당원투표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찬성 의견이 70%를 넘김에 따라 합당을 향한 양당의 움직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당은 구랍 31일 전당원투표 결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성이 74.6%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통합을 위한 각 당 절차가 이달 중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따르면 양당은 현재 교섭창구인 '2+2 채널'을 확대해 통합 논의에 공식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조만간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를 구성해 전대 시행세칙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준위를 생략한 채 당무위원회 개최만으로 전대로 직행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안 대표 측에서는 전대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통합 안건 의결에 힘을 싣기 위해 '전자투표' 도입을 논의했다는 전언이다. 국민의당은 오는 28일을 전후해 전대를 열어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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