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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강풍·풍랑주의보도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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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라산에서 눈을 만끽하는 사람들. (뉴스1DB)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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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예보했다.

오후 3시 현재까지 지점별 누적 적설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30㎝, 진달래밭 23㎝, 어리목 10.5㎝ 등이다.

기상청은 17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 5∼10㎝의 눈이 내리고,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제주도 산지와 서‧북부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2~4m 높이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기상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산간 이상에 눈이 많이 내리겠고 서‧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아침까지 일부 도로에 결빙 구간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월동장비를 구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sy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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