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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BMW PHEV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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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는 15일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X5 시리즈 기반의 PHEV는 판매를 시작하고, 3과 7 시리즈 기반의 PHEV 차량은 사전계약을 받는다. PHEV는 일정 구간까지는 모터로 움직이고 배터리가 방전된 뒤에는 내연기관을 사용해서 운행하는 차량을 말한다. 짧은 거리의 시내 운행시에는 모터로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순수 전기차의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BMW 최초의 PHEV 'X5 xDrive40e i퍼포먼스'는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BMW eDrive 구동 시스템,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합돼 최대 시스템 출력은 313 마력, 최대 토크는 45.9kg.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8초이며 1회 충전시 전기만으로 최대 주행 가능한 거리는 20km다. BMW 그룹은 지난해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i퍼포먼스(iPerformance)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3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PHEV 모델은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29.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88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42.9kg.m의 최대토크를 갖추고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 이내에 가속하고 최고 225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은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시킨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13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326마력, 최대 시스템 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역동적인 가속력이 필요할 때 엔진에 강력한 부스트를 더해준다.

가격은 X5 xDrive40e i퍼포먼스가 부가세 포함 1억 420만원이며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5890만원,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1억 4410만원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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