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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계원예대 `99% DESIGN EXPO` 개막… SCK 사업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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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태국 산업디자인 워크숍' 성공리에 진행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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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학이 주최하는 예술디자인박람회인 '99% DESIGN EXPO'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중이다.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 이하 계원예대)가 마련한 이번 엑스포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5만 관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이뤄졌으며 계원인과 계원프렌즈가 산학일체를 이루어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특성화사업을 진행해 온 계원예대는 특성화사업을 통한 '디자인 산업 혁신 인재(D-innovator)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계원예대가 원하는 인재는 실무역량, 창의역량, 공감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로 계원예대는 이를 위해 특성화 3대 전략, 6대 사업, 21대 세부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특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람회 첫날인 14일에는 경기도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한국 - 태국 산업디자인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 1월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산업디자인 부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태국 제조사 4개사, 치앙마이대학교식품패키징 협회, 치앙마이주정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박람회에 현장에 방문하여 기업단의 제품 및 패키징 개선 디자인 워크숍을 가졌다.

또한 4개 기업과 산업디자인 협력 MOU 를 맺고 성공적인 디자인개발 및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의 시간이 되었다.

BM개발사업팀에서는 <신진디자이너 아이템 발표>를 진행했다. 총 13팀 (공간연출과1팀, 시각디자인과 4팀, 리빙디자인과 8팀)이 출품했다. 교육을 통해 디자이너의 실무적인 소양과 능력을 배양하고, 신진디자이너의 활동지원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형 모금으로 우수 아이템 개발 및 판매 실현을 꾀했다.

15일에는 산학역량 강화사업팀에서 계원예대 가족회사를 초청해 취업약정식을 통한 졸업생들의 가족회사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가족회사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또 포럼 <왜 지금 디자인인가-권영걸 총장>, <포럼2지능・정보화・디자인 그리고 창업-유인오대표>도 잇달아 열린다.

포럼에서는 왜 우리가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디자인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16일에는 산학역량 강화사업팀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캡스톤 디자인 수행 178팀(669명) 가운데 학과에서 선정한 16개 우수팀의 캡스톤 디자인 성과 발표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창업역량 강화사업팀은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를 연다.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콘텐츠 분야도 확대 적용됐고, 본선 진출 아이템 중 일부(5팀예상)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역량 강화사업팀은 15일부터 17일까지 '2017 계원 잡페어'를 진행한다. 특성화사업에 참여하는 학과 8곳(산업디자인과, 리빙디자인과, 애니메이션과, 공간연출과, 광고디자인과, 전시디자인과, 실내건축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은 50여 개 기업이 채용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벤트 부스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스피치 코칭, 이력서 사진촬영 등이 진행된다. 특별히 K-CDP 어플은 다운받고 이벤트 1개에 참여하면 립밤을 증정하는 참여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이번 디자인엑스포에는 에이트 인스티튜트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기성 스타작가부터 신진작가 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메인 옥션 행사는 16일(토) 오후 3시부터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된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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