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직방, 아파트 입주·분양 사업협약

피데스개발과 직방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피데스개발 임동수 이사·김승배 대표, 직방 안성우 대표·석훈 이사

피데스개발은 14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부동산거래 플랫폼 전문기업 직방과 '공동주택의 입주 및 분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피데스개발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공동주택의 입주·분양 정보를 제공하고 직방은 이 정보를 신속히 고객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양사의 연계서비스는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등 내년 입주하는 단지부터 시범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분양, 입주, 전매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직방과 협업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주택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허위매물 등 왜곡된 정보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부동산시장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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