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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산업부 "포항지진 후 에너지시설 567곳 점검…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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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5일 포항지진 발생 후 567개 에너지시설을 점검한 결과 피해 입은 곳이 없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에너지 공공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에너지시설 특별 안전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이번 점검에는 한전 전력설비를 비롯해 원자력발전소, 석유비축기지, 열병합설비 등을 체크했다. 박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시설 내진 성능 평가와 보수·보강 작업도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다.

에너지공기업은 내진 보강 관련 분야에 올해 287억에 이어 내년 56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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