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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동구, 실내·외 텃밭정원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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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실내·외 텃밭(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수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8일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서 텃밭에 정원 요소를 가미해 주민들이 도심에서 정원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2017. 실·내외 텃밭(마을)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

‘실내·외 텃밭(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다양한 원예작물을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텃밭(마을)정원사를 양성, 지역내 원예농업과 연계를 통해 실내·외 텃밭정원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약 4개월간 총 16회의 강의가 운영, 마을정원사 사업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재 정원시공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식물관리, 텃밭작물 조사, 정원 디자인 등 정원 기본 이론에서부터 정원박람회, 화훼단지 견학, 실제 정원 시공실습 등 실제 정원을 조성하거나 정원사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까지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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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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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교육생들은 조별 시공실습을 통해 플랜트박스 제작부터 견적서 작성, 식물 식재까지 실내정원을 실제로 제작해보며 추후 정원을 제작할 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이들이 시공한 정원은 현재 강동구청 제2청사에 배치돼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강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 교육과정의 80%이상 출석한 40명의 수료생들에게는 강동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료 후에는 강동구 텃밭정원사 동호회에 가입해 각종 행사 참여, 도시텃밭 내 텃밭 정원 조성 및 관리, 정원관련 특강, 지역 주민참여 녹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보통 정원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내·외 작은 공간도 적극 활용하면 멋진 정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 더불어 그곳에 텃밭 작물을 심으면 건강한 작물까지 수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텃밭정원이 활성화돼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생활 속에서 즐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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