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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2년 연속 ‘DJSI 월드’ 편입한 한국타이어의 지속가능경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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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전문 기술과 사업 역량 적극 활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0년 설립된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을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문 기술과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활동들이 많다. 한국타이어 ‘틔움버스’는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문화와 역사, 전통 등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대형 버스와 관련 비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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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차량 나눔 기증식 [제공=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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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한 환경의 이웃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 나눔’ 사업과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타이어 나눔’ 사업도 있다. ‘차량 나눔’ 사업은 2008년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397대의 차량, ‘타이어 나눔’ 사업은 2010년부터 8년간 총 1만6064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레벨-업(Level-Up) 프로젝트인 ‘드림 위드(Dream With)’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대상 보호 사업, 자립 사업, 교육 사업 등의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3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국내 최초의 민간기금 기반의 사회주택 사업인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에 참여했다. 주변 시세 대비 40~80%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최장 20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건립 중인 서울 장위동의 사회주택이 완공되면 총 84세대에 사회주택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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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7 드림위드 봉사단 성과공유회 [제공=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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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은 한국타이어는 올해 ‘2017 DJSI 월드’에 편입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는 물론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다방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지수다.

올해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28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0개, 국내 기업 중에는 단 23개 기업만 편입됐으며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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