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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조두순 얼굴, 2020년 돼야 웹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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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출소 반대 여론 불구, 2020년 사회로 나와

‘성범죄자 알림e’ 통해 신상정보 공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수감중인 조두순에 관한 한 방송사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이 방영된 직후, 그의 출소 반대 여론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어린이를 상대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이 사회로 돌아오는 것은 제2의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이 때문에 방송이 있은 직후인 14일 오후부터 ‘조두순 얼굴’ 등의 키워드도 포털사이트에 오르고 있다. 현재 조두순의 얼굴은 신상공개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2020년 그가 출소하면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웹에서 신상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헤럴드경제

조두순의 흐릿한 얼굴 장면.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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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알림e’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성범죄로 법원에서 공개 명령이 선고된 개인의 신상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실명인증을 받고 나면 누구나 성범죄자의 이름과 나이, 주소, 실제 거주지, 사진, 범행 내용 등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1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 가족의 인터뷰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그의 얼굴은 물론 현재 생활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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