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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Biz+] 연말에 더 빛난다…`사회공헌 으뜸이` KDB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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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4일 백인균 산업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DB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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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로 떨어지고 중부 내륙 지방에 한파경보가 발효되는 등 추위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 및 기관의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대표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2012년 영등포구청과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구내 소외계층 및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14일에는 백인균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이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3000만원을 영등포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전달했다. 이는 독거 노인, 저소득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의 난방비와 급식비, 생활안정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연말 사랑나누기'를 통해 임직원들의 모금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는 매년 12월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올해에는 이동걸 회장 이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8300만원과 이의 300%인 2억5000만원을 은행에서 매칭해 3억3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는 연말까지 전국 산업은행의 본·지점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쓰인다. 영등포구청 지원금도 여기서 마련됐다.

산업은행은 이외에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다방면에서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산업은행 자원봉사단이 구내 쪽방촌과 홀로 사는 노인댁을 방문해오고 있는 활동이 대표적이다. 자원봉사단은 활동이 적은 노인들을 위해 건강 체조를 함께 하거나 치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을 예방하기 위한 물품을 담은 효상자를 전달한다. 또 명절에는 연 만들기와 윷놀이를 함께해 정겨운 추억을 선물하기도 한다.

자원봉사단은 매월 주말 삼성농아원과 주몽재활원 등 10개의 결연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특별한 재능기부 사례도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은행 미술부 동호회와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영등포 문래동 쪽방촌 마을 입구에 벽화그리기를 실시해 어둡고 칙칙한 골목을 밝고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꿨다.

자원봉사단은 밤섬과 한강 유역 샛강을 찾아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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