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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원희룡-고충홍, 국회방문 도의원 2명 증원 법개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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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취임 후 첫 도외방문지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방문해 선거구 획정 문제해결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도의회를 대표해서 고충홍 의장과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연호 의원(바른정당 원내대표)은 도내 최대 현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함께 방문했다.이번 국회 방문 시 원희룡 도지사가 함께 해 도의원 2명 증원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에 양대 기관이 하나 된 모습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원혜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김재원 간사(자유한국당), 윤관석 간사(더불어민주당)와 면담을 통해 도의원 2명 증원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고충홍 의장은 "제주지역은 특별자치 성과로 인구가 급증해 2개 선거구가 헌법재판소에서 정한 인구편차 60% 기준을 초과해 분구가 되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도의원 정수 조정없이 선거구를 강제로 조정해야 할 경우 역사문화생활권지역정서 등을 공유하던 지역공동체가 임의로 해체될 수 밖에 없어 도민사회의 심각한 갈등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원 정수 증원 필요사유로 도의회는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 상황 반영과 2016년 기준 으로 전국 지방의원(기초 포함) 관련 제주는 의원 1인당 주민수 과다를 들었다.

제주를 제외한 광역도 기준 의원 1인당 주민수는 8개도는 1만1891명이나 제주는 1만5649명이다.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2소위원회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공직선거법, 세종시특별법 등 17개 안건 심의 및 의결이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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