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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성평등 확산 경남 '히포시(HeForShe) 선언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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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주관으로 우리 사회 실질적 성평등 확산을 위한 경남 ‘히포시(HeForShe) 선언식’이 14일 오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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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주관으로 우리 사회 실질적 성평등 확산을 위한 경남 '히포시(HeForShe) 선언식'이 14일 오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주관으로 우리 사회 실질적 성평등 확산을 위한 경남 '히포시(HeForShe) 선언식'이 14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히포시는 유엔 여성(UN Women)이 지난 2014년부터 전개해 온 글로벌 성평등 캠페인이다.

남성의 진정한 변화를 통한 실질적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남성들이 여성과 연대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격려하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최진덕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장과 여성단체, 도민행복위원회 성평등행복 분과위원, 공무원, 도민 등 180여 명이 함께 했다.

식전 행사로 임산부 체험, 참석자들의 히포시 인증샷 촬영 등이 열렸다.

본 행사에서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등 주요 참석자들이 '히포시'에 서명을 하고, 성평등을 상징하는 '경남 성평등 평형대'에 사인보드를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또 김정인 다양성관리연구소장이 '히포시와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날 축사에서 "성별을 떠나 공정한 원칙에 따라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히포시(HeForShe) 선언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남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2018년이 경남 성평등 정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 히포시 캠페인은 2015년 설립된 여성신문의 히포시 코리아 운동본부 주도로 국회, 지자체, 기업인, 학계 등 참여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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