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10시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는 안광한 전 사장과 백종문 전 부사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사장 등은 노조원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고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는 김장겸 전 사장은 다음 주쯤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검찰은 권재홍 전 부사장과 최기화 전 기획본부장에 대한 조사는 어제 마쳤고 김재철 전 사장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MBC 경영진의 부당 노동행위 관련 사건을 지난 9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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