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따르면 WEF는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회의가 유명해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리는 국제기구다. 1971년 창립됐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리더가 참여한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WEF 기업회원의 지위를 획득했다. 회원 유지기간은 2017년 11월~2020년 10월로, 3년간이다. KT는 앞으로 다보스포럼 등 WEF가 주최하는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 참가할 예정으로, '건강과 헬스 케어의 미래', '디지털 경제와 사회의 미래', '에너지의 미래' 3개 주제에 참여한다. 이들 주제는 현재 KT는 'ICT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에너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황창규 KT 회장은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을 만나 'ICT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 및 5G 네트워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T가 세계 최초로 시작할 5G 시범서비스를 소개하는 동시에 KT-MEG을 비롯한 KT의 스마트에너지 사업에 대해 얘기했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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