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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애플 자율주행차 도로 위에서 포착돼…주요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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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시범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벤처기업 보야지의 공동설립자 중 한 명인 맥카리스터 히긴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도로에서 주행 중인 애플 자율주행차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IT조선

영상 속 애플 자율주행차는 차체 상단에 흰색 플라스틱으로 덮은 센서를 장착했다.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더(LiDARS)는 총 6개에 달하며, 이 역시 자동차 위에 설치돼 있다.

테크크런치는 "라이더를 자동차 지붕 위에 설치하면 차량 내부를 거의 개조할 필요가 없어 기존 방식보다 이롭다"며 "이론적으로 기존 자동차를 자율주행차용 테스트 차량으로 쉽게 변화시키기 좋은 구조다"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센서는 촬영 각도가 360도가 아닌 280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은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자동차국(DMV)로부터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를 받으면서 자율주행차 사업을 공식화했다. DMV가 허가한 대상은 2015년형 렉서스 RX450h SUV 세 대와 운전자 6명이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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