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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과천에서 빙어축제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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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특별시의 공공부지에 지어진 과천 서울대공원 내 서울랜드가 테마파크 최초로 빙어축제를 연다.

서울랜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빙어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빙어 낚시, 빙어뜰채 체험, 겨울 이색 먹거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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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낚시장에서는 낚시대로 빠르게 움직이는 빙어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빙어뜰채 체험장에서는 물속을 헤엄치는 빙어들을 뜰채로 낚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들도 쉽게 빙어를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다고 서울랜드측은 설명했다.

또한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뜰채 체험장에서는 장난감 자석 낚시대로 물 속 경품 물고기를 잡는 특별 이벤트 ‘행운의 금붕어를 잡아라!’가 펼쳐진다.

올 겨울 서울랜드 윈터 아이스존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느끼며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종목인 컬링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라는 두 가지 스포츠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종목인 바이애슬론이 각각 ‘아이스 인간 컬링’과 ‘스노우 바이애슬론’ 으로 재탄생한다.

아이스 인간 컬링은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직접 이동식 얼음 의자에 탑승해 빙판 위 짜릿한 컬링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스노우 바이애슬론은 스노우 건을 사용해 이색 눈싸움과 타겟놀이를 경험해볼 수 있다.

서울랜드는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눈썰매장을 지난 9일 오픈했다. 아이스존에는 붕어빵, 군고구마, 국화빵, 추억의 쫀드기 가게가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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