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올해의 재가불자상

이삼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이삼열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아카데미 측이 13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네스코 아태 무형문화유산센터 사무총장, 한국 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이념과 지역, 계층과 세대의 차별을 넘는 대화 운동을 전개해 온 대화문화아카데미가 개헌과 제도개혁을 통한 민주체제의 공고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체제 확립 등 당면한 시대적 과제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취임 인사를 통해 밝혔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올해의 재가불자상' 수상자로 불교계 시민단체인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현장실천단'과 동국대 학생들의 모임인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길벗상에는 '성평등 불교연대'가, 올해의 두레상에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동국대 총장을 노동청에 고발한 신정욱 전 동국대 대학원 총학생회장이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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