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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충북소식] '포도 향기 물씬'…영동역 거리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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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영동군은 영동역∼매천사거리 800m 구간을 포도·와인 테마거리로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포도향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사업에는 6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이곳 건물과 담장 등에 포도와 와인 관련 벽화를 화사하게 그려 넣고, 용두공원 주변에는 230m 길이의 포도나무 터널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120그루의 포도나무가 심어져 2년 뒤 풍성한 결실을 보게 된다.

주변 가로등은 '로고젝터'로 교체됐다. 로고젝터는 조명에 필름을 붙여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홍보장치다.

군 관계자는 "밝고 산뜻하게 단장된 영동역 주변거리를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곶감축제 편안하게 즐기세요"…CCTV 주정차 단속 중단

(영동=연합뉴스) 영동군은 2017 곶감축제(15∼17일)를 전후한 13∼19일 CCTV를 이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영동읍 시가지 주요 도로에는 CCTV 8대가 설치돼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고 있다.

군은 축제장 주변의 주차난을 고려해 이 기간 단속을 중단할 예정이다. 다만 횡단보도, 인도, 버스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은 단속이 계속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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