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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마이머니] “반갑다 추위야”… 스키장·온천 할인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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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겨울시즌 맞이 이벤트 풍성

세계일보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지난 7일 대설(大雪)을 전후로 전국에 조금씩 눈이 쌓이고 있다. 1년 동안 이때를 기다려온 사람들은 주말마다 친구들과 스키장을 찾는다. 특히 내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앞두고 있어 겨울 스포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카드사들은 각종 할인 이벤트를 통해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관계없이 전국 스키장에서 렌털료·강습료 할인

롯데카드는 전국 유명 8개 스키장에서 리프트·렌털·부대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본인 포함 4인까지 최대 6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한솔오크밸리, 휘닉스파크, 용평·무주덕유산·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비발디, 알펜시아 등 8개 주요 스키장이 할인 대상이다. 오크밸리에서는 리프트·렌털 25~60%, 일반강습·부대시설 30% 할인을 제공하고 휘닉스파크에서는 리프트 40%, 렌털 50%, 워터파크 20~30%, 강습 20% 할인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에서는 리프트 25%, 렌털 30%, 부대시설 40% 할인받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본인 심야 리프트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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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도 전국 11개 스키장서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겨울엔BC’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야간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벤트 기간 내 결제한 티켓과 동일한 티켓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오크밸리, 엘리시안 등 5곳의 스키장에서 금·토요일에 야간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1월14일까지 VISA비씨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추첨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권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도 비발디파크 등 전국 6개 스키장에서 본인 포함 동반 3인까지 최대 60% 할인해준다. 엘리시안 강촌에서는 ‘만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통해 리프트 주간권을 본인의 경우 1만원, 동반 3인까지 최대 50%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스키시즌을 맞아 전국 10개 스키장에서 리프트, 렌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곤지암리조트에서 5인까지 현장 10%, 온라인 예약 시 20% 리프트 할인과 렌털 10%(5인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리프트 이용권은 대명리조트 30%, 덕유산리조트 20%, 엘리시안 강촌 30%, 하이원 리조트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최대 60% 할인 등 다양한 스키장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키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행사는 전국 주요 11개 스키장(비발디파크, 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웰리힐리파크, 오크밸리, 베어스타운, 지산리조트, 곤지암리조트, 휘닉스평창)에서 내년 3월 스키장 폐장일까지 펼쳐진다. 렌털의 경우 각 스키장별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스키강습, 곤돌라, 사우나 등 스키장별 부대시설도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NH농협카드도 겨울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 스키장(용평리조트, 대명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휘닉스평창, 오크밸리 등)에서 NH농협카드 결제 시 리프트권, 장비 렌털 및 스키강습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준다.

◆자녀 있는 부모들을 위한 온천·워터파크 이벤트도 풍성

어린 자녀가 있어 스키장을 찾는 게 부담스러운 부모들을 위해 카드사들은 온천·워터파크 등 겨울 휴양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올해 12월 말까지 오션월드·오션베이·아쿠아월드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 시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최대 30% 할인해준다. 롯데워터파크는 내년 5월31일까지 본인 50% 할인 및 동반 3인까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에서 내년 2월21일까지 롯데카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프로모션 상품 또는 파트너 할인코드를 통해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 할인해준다. 올해 말까지 ‘호텔스닷컴’에서는 롯데카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쿠폰 코드를 입력해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8%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도 겨울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전국 유명 워터파크 등에서 워터파크나 스파 이용 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권에서는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 20~25% △하피랜드 워터파크 입장권 20% △원마운트워터 40% △썬밸리 워터파크 입장권 30~40%를 할인해준다. 또 강원권에서는 △오션월드 입장권 20~30% △쏠비치 아쿠아월드(삼척 및 양양) 입장권 20~30% △대명 델피노 아쿠아월드 입장권 20~30% △한화 설악 워터피아 입장권 20% △용평 피크아일랜드 입장권 25 ~50% △엘리시안 강촌수영장 30% △하이원 리조트수영장 30% △웰리힐리파크 수영장 3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원마운트에서 결제 시 겨울 시즌 워터파크 및 스노우파크의 종일 입장권을 각각 1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에 한해서만 1만원 혜택이 적용되고 동반 1인에 대해서는 기존 비씨카드 할인가(워터파크 2만6900원, 스노우파크 1만6000원)로 구매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웅진플레이도시 등 노천스파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와 연중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까지 쏠쏠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북 고창 석정온천휴스파(2018년 7월까지)와 경기도 신북온천스프링폴(2018년 4월까지)에서는 최대 35%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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