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산불, 소나무 120그루 태우고 진화…인명 피해 없어

기장 산불, 소나무 120그루 태우고 진화…인명 피해 없어 /기장 산불, 부산 기장서 산불, 사진=교통정보센터 트위터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수령산에서 불이 났다.

12일 오후 1시 32분경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수령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소나무 120그루와 임야 1000㎡를 태우고 오후 3시께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자체 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2대, 소방관 4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관할 지자체와 경찰 등은 인근 마을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