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장제원 "같은 당 의원들, 체포동의안 투표 안하는 관례 만들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친박근혜계 좌장격인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에 접수된 가운데 장제원 당 수석대변인은 "해당의원이 속한 당 의원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 관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앞서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체포동의안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장 수석대변인은 "공정성을 위해 같은 당 소속의원들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정당하다는 생각"이라며 "그것을 여야 모두가 관례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상정되었을 때 공정한 투표가 힘들 수도 있다"며 같은 당 의원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 관례를 만드는게 바람직한 특권내려놓기임을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