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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국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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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홍문종vs친홍 김성태vs중립 한선교

뉴스1

왼쪽부터 김성태, 한선교, 홍문종 의원.©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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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구교운 기자,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할 원내대표 경선이 12일 막을 올렸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 112명의 재적 의원 중 89명이 참석하면서 성원됐다.

한국당은 기존에 당원권이 정지된 김현아, 배덕광, 이헌재 의원에 지난 11일 기소된 엄용수 의원도 투표권이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내면서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투표권을 갖고 있는 의원은 총 112명이 됐다.

친박계(親박근혜)와 친홍(親홍준표), 중립 3파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선은 친박 기사회생, 홍준표 대표 리더십 평가, 2년차에 접어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한 대여공세 방향을 가를 것으로 전망돼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친박계는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에 홍문종 의원(4선·경기 의정부을)-이채익 의원(2선·울산 남구갑), 친홍은 김성태 의원(3선·서울 강서갑)-함진규 의원(2선·경기 시흥시갑), 중립 후보로는 한선교 의원(4선·경기 용인병)-이주영 의원(5선·경남 창원마산합포구)이 한조가 돼 출마했다.

원내지도부 경선은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자 모두발언-공통질문-상호토론-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되며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 후보조가 없거나 득표수 동수일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승부를 가른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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