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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0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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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뉴스1

2014.9.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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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실시하기로 했다.

행안위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권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이 내년 초 대법관 퇴임을 앞두고 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혀, 권 후보자가 중앙선관위원이자 중앙선관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중앙선관위원장은 중앙선관위원 중 호선된다. 또한 대법관 출신 중앙선관위원이 중앙선관위원장을 맡는 관례가 이어져오고 있다.

국회 제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권 후보자와 그의 배우자는 총 29억5711만6000원의 재산, 장남 명의로 9045만6000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권 후보자는 1981년 3월10일부터 1982년 4월21일까지 공군으로 복무했으며,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 했다. 권 후보자의 범죄경력은 없다.

권 후보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4기)에 합격했다.

이후 대전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법원행정치 기획조정실장 및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법원 대법관으로 재직 중이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권 후보자가 중앙선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등 자질 검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 무난한 진행이 예상된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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