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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국민의당 "정부의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늦었지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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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근 "합리적 강제조정 이끌어 낸 법원 결정 존중"

뉴스1

지난해 8월 1일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등이 해군기지 정문에서 구상권 철회를 외치고 있다.2016.8.1/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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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민의당은 12일 정부가 제주 강정마을 구상권 소송을 사실상 취하하는 내용의 법원 '조정안'을 수용한 데 대해 "제주 강정마을 구상권 관련 법원의 결정 존중하고 정부의 수용은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문재인 정부의 강정마을 구상권 관련 법원의 강제조정 수용 결정은 뒤늦은 것이지만 당연한 것"이라며 "정부와 강정마을 사이에서 합리적인 강제조정을 이끌어 낸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정부 결정은 더 이상의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제주도민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당연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는 국책사업의 명칭과 그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군과 강정마을·제주사회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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